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 ‘금융 네트워크’ 구축
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 ‘금융 네트워크’ 구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0.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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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투자도움협의체’ 발족식 개최… 16개 기관 구성

국토교통진흥원, 우수 중소기업 지원 앞장… 5년간 143개사 460억 지원 ‘성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국토교통 투자도움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은 발족식 후 기념촬영 모습.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국토교통 투자도움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은 발족식 후 기념촬영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업 투자 활성화 및 유관 정책 자문을 위한 ‘국토교통 투자도움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22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진흥원이 주관하고 (사)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하는 본 협의체는 패스파인더에이치(국토교통 혁신계정 1호 자펀드 운용사)․대성창업투자․보광창업투자․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관심있는 16개 민간투자기관으로 구성, 이날 발족식에는 국토교통부 및 협의체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국토교통 혁신펀드’, ‘민간투자유치조건 R&D사업’ 등 국토부의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자문 및 지원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협의체 운영을 주관하는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민간투자는 기업성장의 필수적인 요소로, 중소·벤처기업에 실효성있는 금융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협의체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토교통 분야 투자확대 및 이해도 증진 등을 위해 협의체 대상 설명회, 워크숍,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우수기술 보유기업 대상 대출 및 투자유치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간 총 143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약 460억원의 투자유치 및 대출연계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