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회, ‘2020년 추계학술발표대회’ 온․오프라인 개최
건축학회, ‘2020년 추계학술발표대회’ 온․오프라인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0.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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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부터 5일동안 온라인․오프라인 융합 열려

‘포스트코로나 시대, 건축이 나아갈 방향과 건축의 사회적 기여’ 주제
학술논문발표․건축분야 주요 이슈 및 현안 주제 강연 등 행사 ‘풍성’
강부성 회장 “대한민국 건축산업 발전방향 제시 및 건축문화 창달 앞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건축학회(회장 강부성)가 ‘2020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 포스트코로나 시대 건축이 나아갈 방향과 건축의 사회적 기여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2020년 추계학술발표대회’는 10월 26일 개막해 30일까지 5일동안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세계적 팬데믹 재난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회원간 대면교류의 제약이라는 단점을 최소화하는 학술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학술논문발표와 함께 건축분야의 주요 이슈와 현안들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 좌담회,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개최된다. 특별강연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따른 미래건축도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초청강연은 매일 건축 및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이 예정돼 있다.

특히 특별좌담회에서는 ‘건축과 포스트코로나’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향후 건축의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역건축문화 특별영상전, 학생작품전, 기업 신기술 온라인 특별전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의 지식 및 정보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학회는 매일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 온라인 참여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학술발표대회는 건축의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교류를 통해 건축산업 발전방향 제시 및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건축과 포스트코로나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향후 건축 대응방안이 집중 모색될 예정”이라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강 회장은 “올해 건축학회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2만6,000여 회원이 함께 하며 미래 100년 학회를 향한 힘찬 출발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학회가 대한민국 건축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힘을 모아 종합건축학술단체로의 역할 수행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