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임춘택 원장 급여 과다, 계산 오류"
에기평, "임춘택 원장 급여 과다, 계산 오류"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10.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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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총 급여(실지급액) 3억6천735만원
'비상임이사' 오기, '원장'으로 정정요청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일부 매체가 임춘택 원장 직책을 비상임이사로 오기하고 총 급여를 과다 산정한 것에 대해 설명자료를 내고 바로 잡았다.

에기평은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의 직책이 '비상임이사'로 보도된 부분에 대해서는 '비상임이사'가 아닌 '원장'이 올바른 직책 표기라고 밝혔다.

임 원장이 수령한 총 급여 6억3,030만원(5순위) 부분에 대해서는 보도된 급여는 2018년도부터 2020년 말까지 3년 근무를 가정한 기관장 급여에 경영평가 성과급을 2배로 잘못 합산한 금액이라고 해명했다.

에기평에 따르면 임 원장 취임(2018년 6월 5일) 이후 지난 9월까지 급여와 상여금, 사용업무추진비의 합은 4억822만원이며, 여기에 2020년 코로나 극복 급여반납(월급여의 30%, 4개월)과 지역지원 관련 상여금 기부액(2019년 경영평가성과급의 20%) 등 1,572만원과 업무추진비 2,497만원을 제외한 실지급액은 총 3억6,753만원이다.

에기평 관계자는 "관련 보도를 오보한 언론사들에게 정정 보도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