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고속철도차량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나서
SR, 고속철도차량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나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0.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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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 베어링아트 MOU … 부품개발 후 판로 지원한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20일 베어링아트(대표이사 송영수)와 고속철도차량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용화·국산화 개발 중인 고속차량용 베어링(7품목)의 안정적 국내외 시장진입을 위해 △차량정비 중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사항 등에 대한 기술지원 △개발품 국내 운영기관 및 제작사에 대한 영업지원 △ 해외시장 공동 개척 등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SR은 지난 1월부터 고속철도차량 베어링 실용화·국산화를 추진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는 2022년부터 개발품에 대한 구매와 국내 영업활동 등 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성 SR 기술본부장, 김진덕 베어링아트 영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링아트는 그 간 SR의 지원활동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민간기업 간 동반성장의 사회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형성 SR 기술본부장(왼쪽 네번째)과 김진덕 베어링아트 영업본부장(왼쪽 세번째)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형성 SR 기술본부장(왼쪽 네번째)과 김진덕 베어링아트 영업본부장(왼쪽 세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