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엔지니어링, 용산공고와 산학협력… 미래철도 맞춤형 인재 육성 힘쏟는다
샬롬엔지니어링, 용산공고와 산학협력… 미래철도 맞춤형 인재 육성 힘쏟는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0.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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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산학협력 협약서’ 체결… 상생발전 본격화

설비 및 기술 인력 인프라 활용 교육 지원 및 취업기회 제공
선발학생에 병역 특례․대학 진학 지원… 철도 신성장동력산업 발전 일익

샬롬엔지니어링 김봉택(오른쪽부터 네 번째)이 용산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샬롬엔지니어링 김봉택(오른쪽부터 네 번째)이 용산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철도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샬롬엔지니어링(주)(회장 김봉택)이 미래 철도인재 육성에 앞장, 대한민국 철도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샬롬엔지니어링(주)(회장 김봉택)는 내년부터 국내 유일 철도전문학교로 재탄생하는 용산공업고등학교(교장 강성봉)와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철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10월 20일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간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금 세계 여러 국가가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 진행하는 등 ‘철도 新(신)르네상스 시대’ 개막과 아울러 유라시아 횡단철도연결 및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제안 등에 적극 대응하고 프로젝트의 주도적 참여를 위해 스마트 철도 등 미래철도 유망 핵심기술 개발 등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 철도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가경제 산업 발전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산학 협력 체결을 통해 샬롬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설비 및 기술 인력 인프라를 활용,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철도 미래 기술을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토록 하며 매년 현장 실습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선발된 학생에 대해서는 병역 특례는 물론 대학 진학에도 적극적인 회사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905년 구한국시대 철도 이원양성소로 발족해 교통고등학교와 용산공업고등학교로 개칭하면서 그동안 수많은 휼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다. 2021년부터는 전국 유일 철도전문학교 ‘용산철도고등학교(가칭)’으로 재탄생, 미래 철도를 위한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샬롬엔지니어링은 지난 1986년 설립된 철도관련 종합솔루션 회사로 70여건의 특허 보유와 철도신호 및 안전, 검사, 교육훈련등 80여종의 관련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받는 등 철도관련 특허경영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