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쿠루와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 나선다
해줌, 쿠루와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 나선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10.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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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및 DR 사업 확대 업무협약 쳬결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로 상호발전 기회 창출"
해줌 권오현 대표(우측)와 쿠루 김태영 대표(사진 좌측)가 발전량 예측기술 활용 공급기반 가상발전소 확대를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우측)와 쿠루 김태영 대표가 발전량 예측기술 활용 공급기반 가상발전소 확대를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태양광 IT기업 (주)해줌(대표 권오현)과 (주)쿠루(대표 김태영)가 지난 13일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 및 DR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산업단지 공장 및 일반 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 ▲공장 DR 사업지 발굴 ▲공장 에너지 절감 컨설팅 진행 ▲전력중개사업을 위한 협업 구축 상호 ▲기타 협력 가능한 신사업 개발 등 상호 발전적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2017년 창립된 (주)쿠루는 전기에너지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전력사용 패턴 분석과 수요관리, 기본요금 절감, 전력 컨설팅 등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 및 수익창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쿠루는 기존 수요관리업체들의 수요관리 서비스 외에 전기요금 절감과 전력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고객 편익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줌은 다수의 건물형(공장, 축사, 창고 등) 발전사업 시공 경험과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대관 업무 경험으로 초기 사업 진행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며 발전사업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로 2016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왔으며, 현재도 전력중개사업자 협의회 회장 및 중개시장 규칙개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업계의 선두주자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및 일반 공장 지붕형 태양광 사업을 희망하는 발전사업자들을 위해 산단 태양광 대출 제도를 무료로 대관하고, 나머지 사업비 10%도 별도의 투자 비용 없이 태양광 발전소 준공 후 발생하는 REC, SMP를 판매 수익으로 대출금 상환이 가능한 신규 태양광 사업 모델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 컨설팅으로 공장의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고, 추가로 전력중개사업 참여를 통해 예측재고정산금까지 제공해 많은 공장 발전사업주들에게 더욱 높은 수익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쿠루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장 태양광 발전소 설치, 에너지 컨설팅, DR사업, 전력중개사업까지 한층 높은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상호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