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우수… 실수요 몰리는 ‘더샵 부평’ 주목
직주근접 우수… 실수요 몰리는 ‘더샵 부평’ 주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10.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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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부평’ 조감도.

직주근접이 분양시장 인기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취업 포탈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해, 전국 직장인 1301명을 대상으로 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소요하는 시간은 일 평균 103분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일 평균 출퇴근 시간은 평균 114.5분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59.9분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하루 24시간 중, 평균 약 2시간을 거주지와 회사를 오가는데 소요하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출퇴근소요시간을 줄여 개인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고자 하는 분위기 속에 직주근접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라며,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부동산 시장 내 30~40대의 영향력 증가 등도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말하고,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업종들도 다수 존재하는 만큼,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올해 5월 인천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단지로 입소문이 나며, 상반기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53가구 모집 (특별공급 제외)에 1만3351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25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인근에 주안국가산업단지를 비롯, 인천기계산업단지∙인천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단이 위치한 것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높은 관심 속 임대분양을 진행 중인 ‘더샵 부평’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부평’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총 567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분 2100가구를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분양되며, 전용면적은 18~84㎡ 등이다.

‘더샵 부평’은 출퇴근 여건이 우수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단지와 접해 있는 열우물로를 통해 주안국가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6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인천기계산업단지∙인천일반산업단지 등도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위치한 송현동 업무단지를 비롯,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인천기계매매단지 ∙미래그린단지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에 기반, 서울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위치해 있다.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구로∙서울역∙종로 등도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GTX-B(예정)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더샵 부평’ 은 원도심 내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인 만큼, 기존의 주거 인프라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우선 자녀 교육환경이 탁월하다. 십정초∙ 하정초∙백운초∙상정초∙상정중∙상정고 등 다수 학교가 도보 10분거리 내에 있다. 이밖에도 동암초∙석정초∙석정중∙동암중∙인천제일고∙인천남고∙ 석정여고 등이 가까운 학세권 단지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까지 차량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고, 부평종합시장∙2001아울렛∙모다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동암역 상권이 인접해 있고, 인천광역시 의료원∙인천사랑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도 있다.

여가·문화생활 여건도 눈길을 끈다. 십정체육공원∙열우물경기장∙부평아트센터 등이 지근거리에 있다. 백운공원∙십정녹지공원∙다람쥐어린이공원 ∙법성산 등 주변에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조경설계 및 평면 구성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단지 곳곳에 캠핑가든·산수원·물놀이장·커뮤니티광장·텃밭 등은 물론, 마을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테마공원을 다수 조성할 예정이다. 전용 18㎡ 평면을 제외한 전 가구가 개방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한편 최근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폭등으로 주거 비용이 크게 오른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인 8년간 안정적 임대조건이 보장된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데다, 신청자격도 까다롭지 않아 청약 통장이나 거주지 제한 등의 조건이 필요 없다. 특히 ‘더샵 부평’은 임대 가구가 토지등소유자 분양 가구와 같은 동에 배정되므로, 일반 민간아파트와 동등한 상품성이 담보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출퇴근 여건이 우수한 직주근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샵 부평은 각종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원도심지에 들어서는데다, 이사 걱정 없이 8년 간 거주할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샵 부평’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0일(화)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