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2020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최
남부발전, '2020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10.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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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 우편 또는 전자메일 참가 접수
보안 꿈나무 육성 위해 '실제와 동일한 환경 제공'···역량 강화 도움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청소년과 대학생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대회를 개최해 보안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교육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영남권)과 함께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오는 11월에 개최하고, 내달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력그룹사 가운데 최초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대학생 이하의 학생이며, 지원자는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전자메일과 우편으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원자는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일련의 자격 검증 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경진대회는 대학생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실제와 동일한 남부발전 홈페이지 환경을 제공받아 보안 취약점 탐색에 나서고, 발견된 취약점은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기준에 근거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실제 유효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는 것이며, 남부발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적인 보안점검으로 확인이 어려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7개 팀에게는 상격 심사를 통해 대학생 부문 대상 500만원, 청소년 부문 대상 300만원 등 1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는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포스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관련 사무국(접수 문의 : 053-850-5845, 대회 운영문의 : 070-7713-8606)으로 하면 된다.

남부발전 류호영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이번 대회는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꿈나무들의 경연장이자, 실력 있는 보안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라며 "건전한 기술 교류의 장으로 주최와 참가자 양측의 보안 수준 향상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