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2020년 엔지니어링 포럼’ 성료… 신흥시장 활로 모색
엔지니어링협회, ‘2020년 엔지니어링 포럼’ 성료… 신흥시장 활로 모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0.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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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혁신사례와 엔지니어링의 역할’ 주제… 엔지니어링 시장 확대 초점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운영사례 정보 공유 및 토론회 이어져
이해경 회장 “국내 신규 수요창출․해외 PMC 등 고부가가치 및 신흥시장 개척 힘써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이 ‘2020년도 엔지니어링 포럼’ 본격 진행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이 ‘2020년도 엔지니어링 포럼’ 본격 진행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15일 서울 대치동 소재 SETEC에서 ‘2020년도 엔지니어링 포럼’을 개최, 성료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조성과 운영에 대한 사례를 분석, 엔지니어링 기업의 역할과 참여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한국도시재생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도시재생 혁신사례와 엔지니어링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저가경쟁’ 시장을 뛰어넘어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을 포함,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해외에서는 PMC 등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과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장남종 부사장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조성 사례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서울역일대도시재생지원센터 백해영 센터장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운영 사례를 통해 재생사업 후 주민이 지역관리와 커뮤니티 활성화의 주체가 되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국도시재생학회 이명훈 회장이 좌장을 맡아 서울시 김지호 주무관, (주)유신 문천재 사장, 서울시립대 김정빈 교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태희 부연구위원이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에서 엔지니어링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2020년도 엔지니어링 포럼’ 전경.
‘2020년도 엔지니어링 포럼’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