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기단지 핵심입지 노려라
올 상반기 인기단지 핵심입지 노려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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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택지 내 입지별 가격 상승률 천차만별

교육, 편의시설, 직주근접 등 프리미엄 빅3

올 상반기 전국 주요 핵심지역에서 분양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으로 뜨거운 청약열기가 예상된다. 1차에 이어 청약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세종시 2차를 비롯해 구미 옥계지구, 양산 물금지구, 동탄 2기신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통상 교육, 생활편의시설, 교통의 체계화는 찾는 수요자가 많고 거래가 빈번해 지역 집값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 마련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업무지구가 인접해 있어 모든 생활권역이 30분 이내에 가능해, 입지가 주는 프리미엄은 분양시장의 불변의 진리처럼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단지를 고를 때도 입지여건에 따라 향후 집값 격차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비슷한 가격으로 분양된 같은 지역내 아파트 단지도 향후 입지별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집값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탄 지역의 경우, 중심상업지구 주변 포스코 시범 다은아파트, 센트럴파크를 낀 반도월드아파트가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분양 한파가 지나갔던 파주 교하지구도 유독 가온호수공원과 중심상업지구를 낀 핵심지역의 주택 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돼 아파트를 고를 때 입지여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 현대엠코, (주)한양 ‘세종 엠코타운’

현대엠코는 내달 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세종 엠코타운’ 아파트 29개동 총 1,940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엠코와 (주)한양이 공동 시공하며 세종시 행복도시 1-3 생활권 M6블록에 전용면적 59㎡, 84㎡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세종시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아파트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됐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세대가 4베이(Bay)의 넓은 평면설계를 적용,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됐다.

특히 현대엠코는 ‘주부모니터(유컬트메이커, U'CULT maker)’를 통해 제안 받은 넓은 수납공간과 신발장내 별도 자전거 보관공간 등 특화아이템을 이 단지에 적용한다.

이와 함께 고객의 연령과 니즈에 맞춰 공간디자인이 가능한 선택형 풀옵션 패키지(키즈룸, 주니어룸)도 적용한다.

‘세종 엠코타운’은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문화·쇼핑·생활 편의시설 등 중심 상업지구가 집중돼 있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 우미건설 ‘구미 옥계 우미린 2차’

우미건설은 오는 3월 경북 구미시 옥계지구 17-1·4블록에 구미 옥계 우미’린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총 720가구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옥계지구는 구미시가 나서 개발중심축으로 계획하고 있어 구미의 강남으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전통적인 산업도시로 인구유입에 따른 신규주택 수요가 강하고, 기존 산업단지 배후주거단지의 노후화로 인해 신규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 반도건설 ‘양산 반도 유보라 4차’

반도건설은 오는 2월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46블록에 1214가구 규모의 양산 반도유보라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산 반도유보라 4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95㎡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전 세대 4bay 이상, 최대 4.5bay의 혁신평면으로 방을 4개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양산신도시 최초의 20㎝ 넓어진 광폭주차장은 편리한 주차를 배려했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3개 크기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올 상반기 전국 알짜입지 분양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