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현장체험 행사 진행
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현장체험 행사 진행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9.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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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원 공유, 청소년 진로 탐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세경고등학교(경기도 파주) 학생들이 K-City 체험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경고등학교(경기도 파주) 학생들이 K-City 체험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율주행실험도시(이하 K-City)에서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행사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판 뉴딜 공공자원 공유지원화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했다.

공공자원인 K-City를 활용해 자율자동차 산업 잠재인력 발굴 및 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경고등학교가 참여했다.

K-City 체험행사는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자율자동차 관련 기초교육과 K-City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공단은 자율자동차의 기술현황, 발전방향, 안전기준, 법제도 등의 기초교육을 시행하고, K-City 인프라, C-ITS, 5G, WAVE, 통합관제시스템 등 소개했으며, 민간 자율자동차 개발업체인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은 자율자동차 관련 센서, 운영 알고리즘 등을 소개하는 현장실습과 자율자동차의 시연을 지원했다.

공단은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자율직무능력향상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등을 프로그램화하여 자동차 관련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에게 제공하는 등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경고등학교 학생들이 보여준 관심과 열정에서 대한민국의 자율자동차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공단은 정부, 기업, 교육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자율자동차 산업의 미래인재들 발굴을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