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장 전 주기 지원(3년간 기업당 최대 30억 원)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우수환경업체가 참여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차 선정이 마무리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 중기부는 ‘그린벤처’를 선정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의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한다.
양 부처는 지난 7월 20일 공동 공고한 이후 부처별 협의를 거쳐 단계별 선정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 선정기업에 대한 공정성과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괄조정(선정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양 부처 공동위원장은 과학기술, 환경정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여 경륜과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부 장관, 대학교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명자 (사)서울국제포럼 회장이 맡았다.
이번에 선정된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기업당 최대 30억 원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주)부강테크, (주)인선모터스 등 ‘녹색혁신기업’ 21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청정대기 8개, 지원순환 6개, 스마트 물 6개, 생물 등 기타 1개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대 녹색기술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고해 (주)일신종합환경, (주)에코프로 등 ‘그린벤처’ 20개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4개, 환경보호 및 보전 4개, 그린IT 3개, 탄소저감 2개, 첨단수자원 2개 순으로 다양한 녹색기술 분야 기업이다.
이번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은 우리나라에도 녹색산업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자금·투자·보증 등 금융지원 연계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앞으로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린뉴딜 선정기업들이 녹색산업 전체를 견인하는 그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육성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분 |
기업명 |
기업명 |
녹색혁신기업 (21개사) |
㈜나노 |
우민기술㈜ |
㈜대웅 |
㈜원텍글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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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텍엔지니어링 |
㈜월드이노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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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테크 |
인선모터스 주식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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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플랜트㈜ |
주식회사 유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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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성 |
지엔원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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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
㈜피앤아이휴먼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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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텍 |
필즈엔지니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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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레이 주식회사 |
한국에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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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온 |
효림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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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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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벤처 (20개사) |
대영채비 |
인투코어테크놀로지 |
서원테크 |
일신종합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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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플렉스 |
자이언트케미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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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팩주식회사 |
캐스트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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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 |
티앤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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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
파이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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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엠에스코리아 |
필스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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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버 |
한국워터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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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티 |
한국축산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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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텍 |
해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