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1억5천여억 상당 생필품 지원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1억5천여억 상당 생필품 지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9.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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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전국 5,459가정 1억5천7백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사옥 전경.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사옥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전국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5,459가구에 1억5천7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적‧정서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0년간 37만 여명이 공단을 통해 재활보조금, 유자녀 장학금 등으로 6,020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공단은 올해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67억 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68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케어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교통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