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분양시장 관심 고조
충남 내포신도시 분양시장 관심 고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9.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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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EG the 1 (이지더원) 2차’ 등 신규 분양
균형 발전 이끄는 ‘혁신도시 지정’, 지역 분양시장 핫 키워드
공공기관 이전 ∙ 산학연관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호재 풍부
라인건설, 내포신도시 EG the 1(이지더원) 2차 광역조감도.
라인건설, 내포신도시 EG the 1(이지더원) 2차 광역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혁신도시 지정이 논의중인 충남 내포신도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인건설은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에서 ‘내포신도시 EG the 1(이지더원) 2차’를 분양 중이다. ‘내포신도시 EG the 1(이지더원) 2차’는 전용 67~84㎡, 총 817가구 규모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을 비롯,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충남교육청∙충남경찰청 등 약 90여 개의 행정기관이 밀집 조성돼 있다.

아울러, 충남도청은 최근 충남혁신도시 입지로 내포신도시를 공식화하면서, 향후 환경기술∙연구개발∙문화체육 등의 추가 공공기관에 대한 유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이같은 관심은 혁신도시 지정이 지역 분양시장의 인기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혁신도시’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비수도권 성장 거점지다. 이전해 온 공공기관을 수용해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주거∙교육∙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추도록 개발되는 미래형 도시다. 각종 기반시설이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도 높다.

실제, 혁신도시 내 집값 상승은 꾸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전용 84.93㎡ 은 지난해 9월 3억300만원에서 올해 9월 4억1500만원으로 1년 새 1억1200만원 (36.96%) 올랐다.

혁신도시 지정 논의에 따른 집값 상승 사례도 확인된다. 충남 홍성군 소재 ‘내포 롯데캐슬’ 전용 84㎡ 타입은 지난해 12월 1억88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8월 6900만원(36.70%) 오른 2억5700만원에 손바뀜됐다. 6월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입지로 내포신도시를 선정하면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집값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혁신도시의 경우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 산학연관 클러스터∙추가적인 산업단지 유치 등의 호재를 품고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며 “최근 혁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 역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