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기술사회, 제16회 건축구조경진대회 '성료'
건축구조기술사회, 제16회 건축구조경진대회 '성료'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9.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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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축구조 기술 발전 선도할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 '박차'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6회 건축구조 경진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6회 건축구조 경진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내 건축구조 기술 발전을 선도할 미래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창적 구조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4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김상식)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6회 건축구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건축구조 경진대회는 전국 건축학·건축공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 건축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구조 기술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16년째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구조기술사회는 그간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최소규모로 진행하게 됐다.

이에 건축구조기술사회는 예비 심사, 작품 전시, 작품 발표 및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19개 대학 32개팀이 신청해 34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17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을 거쳐 본 심사에 참여한 각 팀은 제출 작품에 대해 5분가량 건축계획과 구조계획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건축구조기술사회는 ▲학생다운 독창성 ▲구조 개념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연관 기술 및 구조시스템의 연계성 ▲표현방법의 명확성 ▲작품의 완성도 ▲질의응답 평가 등의 심사기준을 두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선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국토부장관상은 연세대 심대하, 조성빈, 양상윤,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은 김보경, 김건희, 조희수 학생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상은 석찬호, 한상진, 박은총 학생에게 돌아갔다.

건축구조기술사회 김상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대단한 열정에 그 어느 때보다 더 경쟁력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다음은 제14회 건축구조 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국토교통부 장관상

▲연세대 심대하 조성빈 양상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서울과기대 김보겸 김건희 조희수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상

▲건국대 석찬호 한상진 박은총

▷대한건축학회 회장상

▲건국대 김문주 이정환 이진용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상

▲연세대 박의진 남궁찬우 김보현

▷한국공간구조학회 회장상

▲명지대 김윤미 조계원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회장상

▲명지대 박재언 최경조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상

▲연세대 손주원 최은서 황지현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회장상

▲연세대 이지향 김의현 이혁준

▷우수상

▲건국대 이재균 나형균 고호진 ▲이규림 이정윤

▷장려상.

▲연세대 백상준 김민수 송승환 ▲청운대 이영훈 김나영 정은하 ▲서울과기대 정해준 김민경 정상현 ▲창원대 최현모 정현호 ▲경기대 박준렬 강창운 박용민 ▲서울과기대 김솔이 김민형 진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