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전국토청, 국토정보서비스 혁신 '맞손'
LX-대전국토청, 국토정보서비스 혁신 '맞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9.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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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중첩도 활용 설계추진 MOU 체결
설계 용지선 및 지적 측량선 일치로 업무 효율성 제고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이종환 LX충북지역본부장, 손우준 대전국토청장, 김건태 LX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이종환 LX충북지역본부장, 손우준 대전국토청장, 김건태 LX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김정렬)가 2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대전국토청, 청장 손우준)에서 LX 이종환 충북지역본부장, 김건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대전국토청 손우준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지적 중첩도 활용 설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적 중첩도는 지적측량 성과를 반영하여 지형과 지적을 일치․중첩시킨 도면이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도로건설사업 실시설계 측량과 보상단계 지적측량에 적용되는 법령과 기준이 서로 달라 발생하는 관계기관 협의 지연 및 보상 지연 등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가 제공하는 지적중첩도를 실시설계에 적용하게 되면, 신속한 착공 및 용지 보상을 통해 공정기간(7~9개원)이 단축되고 예산이 절감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설계 용지선과 지적 측량선 일치를 위한 지적중첩도 작성 ▲도로사업 적기집행을 위한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사업 추진 등으로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LX는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대전국토청과의 협업을 통해 도로, 철도 등‘SOC분야 스마트한 지적측량·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공간정보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