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LX드론활용센터 남원 유치
이용호 의원, LX드론활용센터 남원 유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9.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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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뚫고 우선협상 대상지자체 선정… ‘23년 운영 예정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남원 주생비행장 부지에 공공 드론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4일 남원시가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위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모사업 우선협상 대상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원 주생면 중동리 소재 주생비행장 부지에 공공 드론시장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실비행 교육훈련장, 이론교육용 실내교육장, 관제시스템, 이착륙 시설 등을 조성해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0억 규모다.

오는 10월 중으로 남원시와 LX공사 간 협상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중에 부지매입 관련 계약이 차례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은 “LX드론활용센터 유치를 위해 LX 사장 등 관계자들에게 남원이 최적지라는 것을 적극 설득해왔다”며 “경북은 물론, 전북 내 타 지자체와의 유치전 등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남원시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남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새로 들어설 LX드론활용센터로 남원과 전북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