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는 21일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원장 이창두)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시설 재난예방 안전교육을 강화해 지속 발생하는 교육시설 재난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교육시설 재난예방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시설재난예방 전문교육 강사인력풀 지원 ▲교육시설 재난예방 안전교육에 대한 정보공유 및 자문에 관한 사항 ▲기타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오는 12월 4일부터 시행되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법정기관화 돼 새롭게 탈바꿈한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그간 교육시설 재난피해에 대한 복구비 지급 중심의 공제 업무에서, 앞으로는 교육부(교육시설과) 안전정책 지원과 국내 교육시설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로서 재난예방을 위한 선진 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