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 중부발전, "부재비율 상승,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때문 아니다"
[해명] 중부발전, "부재비율 상승,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때문 아니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9.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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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회계 기준변경 및 친환경설비 성능 개선 비용 상승에 따른 것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최근 "중부발전 부채비율이 2018년도 192.1%에서 2019년 241.2%로 상승한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를 위한 차입금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보도한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22일 일부 언론은 한무경 의원(국민의 힘, 비례)이 제시한 자료를 근거로 "중부발전 부채비율이 증가해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부발전은 "부채비율 증가는 K-IFRS 116호 리스회계 기준변경에 따라 장기유연탄 수송계약 등 금융리스부채(8,811억원) 인식, 신서천발전소 건설투자비(6,116억원), 서울복합발전소 건설투자비(3,630억원)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즉 "신규 발전소 건설 집중, 친환경설비 성능개선에 따른 차입금 증가 및 리스 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금융리스부채 증가가 부채비율 상승의 주된 원인이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를 위한 차입금 증가가 주요 원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