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추석 먹거리' 나눔
전기안전공사,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추석 먹거리' 나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9.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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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산품으로 구성된 식품꾸러미 150상자 취약계층 가구 전달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오른쪽)과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오른쪽)과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올 추석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비영리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꾸러미 전달' 행사를 가졌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에 먹거리 등 구호물품을 나누기 위해서다. 지역 아동복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24일부터 도내 약 150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절망감이 더 클 것"이라며 "이 작은 꾸러미 안에 공동체의 따뜻한 정과 응원의 마음이 함께 담겨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명절 식품꾸러미에는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손도 함께 잡아주자는 뜻으로 다재래김과 누룽지, 검은콩볶음 등 도내에서 생산한 제품 10여 가지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