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IoT 활용 승강기 불법운행 상시 감시… 안전사고 사전 차단한다
승강기안전공단, IoT 활용 승강기 불법운행 상시 감시… 안전사고 사전 차단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9.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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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활용 불법 운행 상시 감시시스템 개발… 부산지역 1단계 시범운영 중

향후 4개 지역 100여곳 현장 확대 설치… 국민안전 강화 만전
김영기 이사장 “한국판 뉴딜․비대면 업무전환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앞장”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IoT 기술을 활용한 감시시스템을 확대 운영, 국민안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청사 전경.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IoT 기술을 활용한 감시시스템을 확대 운영, 국민안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청사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IoT 기술을 활용한 승강기 불법운행 상시 감시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등 승강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사회안전망 강화 등 한국판 뉴딜정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업무전환을 위해 승강기 불법운행 감시와 지자체 합동 승강기 점검 등에 IoT 기술을 활용한 감시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불법운행 승강기 상시 감시시스템이란 운행정지를 명령한 승강기가 전원이 켜지거나 운행할 경우 실시간으로 감지, 관할 지자체 담당자에게 불법운행 여부를 통보해 즉각 운행을 정지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IoT기술을 활용한 불법 운행 상시 감시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운행정지 승강기를 대상으로 1단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4개 지역 100여곳 현장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공단은 한국판 뉴딜과 비대면 업무전환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IoT 기술을 활용한 불법 승강기 감시시스템을 구축,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승강기 안전사고 사전 차단 등 더욱 다양한 방안 실천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