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온라인 무료교육 실시
시설안전공단,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온라인 무료교육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9.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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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진단업체 종사자, 담당 공무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 내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기술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10월 5일까지 교육 신청접수를 받는다.

경주와 포항지진 이후 내진설계기준이 강화·개정되고, 정부도 내진보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최신 기술이 요구되는 내진성능평가 분야 실무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민간 기술력 향상을 통해 지진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무료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0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온라인(ZOOM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으로 실시되며 건축물, 교량, 지중구조물(터널, 공동구), 기초및지반 등 4가지 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요령 및 평가 관련 개정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제도’ 소개도 예정돼 있다.

인천대 박지훈 교수(건축물 내진), 울산대 김익현 교수(교량 내진), 서울대 김성렬 교수(기초및지반 내진) 등 외부 전문가와 공단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 인원이 과목당 500명으로 제한돼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공단 홈페이지 ‘공단 소식참여’의 공지사항에 올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