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승 주도하는 '울산 남구' 새 아파트 인기
부동산 상승 주도하는 '울산 남구' 새 아파트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9.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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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 회복한 울산… 남구 전고점 돌파하며 인기 증명

울산 남구 올해 분양한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 70대 1 돌파

9월 분양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우수한 입지에 ‘관심’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투시도.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투시도.

울산의 핵심지역 남구에서 이달 분양에 나서는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울산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인데다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새 아파트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 부동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평균값은 지난 2년 6개월(2017년 1월~2019년 7월)의 하락을 마감하고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9년 8월 울산 아파트 평균값은 3.3㎡당 808만원이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 현재(8월) 3.3㎡당 832만원까지 올랐다. 하락하기 전인 2016년 12월(3.3㎡당 839만원) 시세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울산 핵심지역인 남구의 경우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다. 남구 아파트 평균값은 현재 3.3㎡당 951만원이다. 하락하기 전인 2018년 1월(3.3㎡당 947만원) 시세를 이미 넘어서며 가장 빠른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신규 분양 단지에 반영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에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분양한 '더샵번영센트로'는 1순위 평균 77.04대 1을 기록했으며, 6월 남구 야음동에서 분양한 '번영로하늘채센트럴파크'도 75.17대 1을 기록했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9월 분양을 앞둔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도 예외는 아니다. 부동산 시장을 회복한 울산 남구지역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 59~84㎡, 총 3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울산시외버스터미널를 비롯해 동해남부선 태화강역 등 이용이 편리한데다 울산IC와 문수로IC가 인접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쇼핑몰도 차량 이용 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울산에서 학군 좋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반경 1km내에 옥동초, 학성중, 울산서여자중, 신정고, 울산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해 총 11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울산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총 면적 371만㎡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한 태화강,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변 유채꽃단지, 남산근린공원, 선암호수공원, 울산시민공원 등도 인접해 있어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울산 부동산 시장이 남구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남구는 서울의 강남이라 불릴 정도로 학군과 생활인프라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1번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수요자들이 늘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이다"라며 "남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 앞으로 신규 분양 단지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