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H코리아, 공기중 바이러스99.9% 살균필터 출시
NCH코리아, 공기중 바이러스99.9% 살균필터 출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9.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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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브라이트 필터 개발, 상품화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세계적인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는 14일 병원균을 포함 100여가지의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접착식 공기 살균 필터인 ‘에버브라이트 필터(Everbrite Filt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버브라이트 필터(Everbrite Filter)’는 혁신적인 공기 살균 필터로서, 에어컨 부착 형태로 제작되어 모든 종류의 공조 시스템에 적용하여 9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에어컨 필터나 공조기기 설비 필터로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특수 캡슐화 기술’로 코팅된 살균유효성분이  지속적으로 살균할 수 있다.

에버브라이트 필터는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발명전인 2018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INVENTIONS GENEVA 2018 GOLD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버브라이트 필터는 최근 바이러스의 공기전파 가능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이 설치된 차량, 카페, 학교, 쇼핑몰 등 밀폐된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침, 재채기, 말을 할 때 나오는 비말이 발생시킬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줄여준다.

필터 표면에 박테리아 등이 쉽게 축적되어 2차 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일반 여과필터’가 아닌 살균성분이 지속적으로 방출돼 바이러스 세포의 활동을 빠른 시간 안에 파괴하는 ‘살균필터’이며, ‘일반 여과필터’에 추가 설치하는 형식이다.

에버브라이트 필터는 100여 개 이상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9%까지 제거하며,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고 전기 비용이 많이 드는 UV 살균 방식의 기존 필터와 달리 바이러스 외에도 대부분의 박테리아, 곰팡이균 및 병원균을 살균하며 악취 및 곰팡이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NCH코리아는 호텔, 상업용 건물, 백화점, 대중교통, 학교 등 사업장에 상쾌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