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ㆍ동일토건ㆍ서해종건ㆍ엠코, '소비자만족도 우수업체' 선정
삼성물산ㆍ동일토건ㆍ서해종건ㆍ엠코, '소비자만족도 우수업체' 선정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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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초 도입... 전국 208개 단지 조사

'건축비 1% 분양가 가산비 혜택' 부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정부이 소비자만족도 우수업체에 선정된 삼성건설의 래미안 과천1차 에코펠리스
  

 

삼성물산(주), (주)동일토건, (주)서해종합건설, (주)엠코 4개 건설사가 '2008년도 소비자 만족도 우수주택'으로 최종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2일 소비자만족도평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들 4개사를 우수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주택품질이 저하된다는 우려 방지와 건설업계에서 입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소비자만족도 조사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ㆍ시행했다.

 

 

이번 소비자만족도는 2005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 까지 사용검사를 얻은 30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전국 유수한 업체 39개로부터 신청을 받아 208개 단지, 1만3,850세대에 대해 전문 리서치 기관이 갤럽, 한국리서치,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종합품질, 전용부문(세대), 공용부문(건축물 내부 및 외부), 안전 및 사회적 약자 고려, 하자의 처리 및 기타 서비스 등 5개 부문에 대해 세부항목별로 입주민의 만족도가 주요 항목으로 조사됐다.
 

 

우수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점수가 100점 만점기준으로 60점을 넘겨야 하며, 조사대상 중 상위 10%에 포함돼야 한다.

 

 

특히 이번 소비자 만족도 우수업체로 선정된 4개사가 내달부터 내년 8월말까지 분양승인 신청하는 주택 단지에 대해서는 지상층 건축비의 1%에 해당하는 분양가 가산비 혜택이 부여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가산비 혜택을 받은 업체가 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투자와 기술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에게 보다 품질 높은 주택이 제공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