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재난안전분야 논문 공모전’ 개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분야 논문 공모전’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9.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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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응모 마감… 12월 발표 및 시상 예정

대상 1편 행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등 총 15편 선정
재난안전 아이디어 발굴… R&D 및 정책과제 활용 기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재난안전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재난안전분야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0 논문 공모전’은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으로까지 참가의 폭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공모 주제도 재난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다양화했다. 참고로 2019년도 공모주제는 미세먼지, 폭염, 혹한, 지진 및 복합재난관련 6개 분야, 2018년도는 AI․드론․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위주의 4차 산업혁명과 재난안전 관리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공모전 홈페이지(www.safecontest.co.kr)에 공개돼 있는 원고작성법을 준수,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신뢰성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5편이 최종 발표, 시상될 예정이다.

대상 1명(팀)은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시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4팀(행정안전부장관상)은 시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10팀(한국방재학회상)에게는 시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2019년도에는 미세먼지가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미세먼지와 아동의 신체 및 정신건강 관계’가, 2018년도에는 지진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한 ‘2017 포항 지진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및 시나리오 기반 지진 재해지도 구축’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재난안전관련 R&D 및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수상작 작품집을 발간해 대국민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행안부 안영규 재난관리실장은 “최근 재난유형이 복잡ㆍ다양화돼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재난을 사전 예방하거나 그에 대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연구 필요성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며,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