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4천억 규모 카카오 첫 ‘데이터센터’ 수주… 최첨단 데이터센터 CM 선도한다
삼우씨엠, 4천억 규모 카카오 첫 ‘데이터센터’ 수주… 최첨단 데이터센터 CM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9.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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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기업 카카오의 첫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쾌거’

KB 국민은행 통합 IT센터 성공수행이어 IBK 기업은행 전산센터 수주
연이은 대형 데이터센터 수주 성공 4차 산업혁명 전문기업 우위 선점
삼우씨엠, BIM 특화 기업 ‘인정’… 기술력 바탕 성공 수행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 인/이하 삼우씨엠)가 국내 최대 IT기업인 (주)카카오의 첫 데이터센터 수주에 성공, 다시한번 데이터센터 전문 CM기업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하며 4차 산업을 견인하는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혁신파크에 건립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설립하는 데이터센터로 4,000억원을 투입, 12만대의 서버 보관이 가능한 초대형 사업이다.

특히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자체 DC(Data Center)를 설립함으로써 최대 안정성 및 효율적인 관리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올해 건축설계 진행 후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여민수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내 카카오데이터센터 유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데이터로, 카카오-한양대-안산시-경기도가 힙을 합쳐 4차 산업혁명을 일선에서 성공시키자”며 이번 사업에 대한 환영과 함께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춘천 데이터센터, KB 국민은행 통합 IT센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삼우씨엠은 지난 6월, IBK 기업은행 전산센터에 이어 이번 카카오데이터센터의 수주까지 연이어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데이터센터 전문 CM사로의 입지를 다졌다.

삼우씨엠은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초기 단계부터 참여, 사업기획 및 발주업무 지원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개발기획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발주처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특히 건물전체를 BIM으로 설계해 관리 예정인 본 프로젝트의 특성상 BIM 특화 기업(2009-2019년 BIM 누적실적 CM사 1위)인 삼우씨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삼우씨엠이 데이터센터 개발CM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다시한번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 성공은 국내 최대 IT기업의 첫 데이터센터 수주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중요한 프로젝트 인만큼 삼우씨엠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실적과 최신 기술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고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총력, 성공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