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언택트·M2O 환경… 아레스캐드(ARESCAD) 사업 확대
인텔리코리아, 언택트·M2O 환경… 아레스캐드(ARESCAD) 사업 확대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9.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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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탑·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삼위일체형 캐드 솔루션

- 다수의 공장·건설현장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에 적합
아레스캐드(ARESCAD)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캐드(CAD)프로그램 전문기업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데스크탑,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는 그래버트(Graebert)의 아레스캐드(AresCAD)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발 빠르게 비대면(언택트), M2O(Mobile to Offline)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를 꽤하는 가운데, 모바일 기반의 도면뷰어와 웹 기반의 캐드프로그램 및 도면관리 툴이 부상하고 있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데스크탑, 모바일, 웹 기반의 캐드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면서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PC 기반의 캐드인 아레스 커멘더(ARES Commander)를 축으로, 모바일 기반의 아레스 터치(ARES Touch)와 클라우드 기반의 웹캐드인 아레스 쿠도(ARES Kudo)를 동기화시킨 삼위일체형 캐드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레스캐드는 데스크탑, 모바일, 웹 어느 플랫폼에서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dwg 파일을 다운로드해 수정한 후 클라우드에 다시 업로그 할 수 있다. 최종 업로드된 dwg 파일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바이스에서도 공유 및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삼위일체(Trinity) 형 캐드로 알려지고 있다. 공용 클라우드 저장소는 구글 드라이브, 박스, 온쉐이프, 트림블 커넥트,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웹데브는 물론 자체 서버를 통해서도 쉽게 동기화 할 수 있다.

작업자는 모바일 디바이스 또는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어도 현장은 물론 이동 중에 모바일 캐드와 웹캐드를 통해 dwg 도면파일을 열어서 쉽게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면에 마크업(스템프, 텍스트, 이미지, 음성 데이터 등) 추가, 수정 및 편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제조공장이나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기업체 외에도 도면 변경이 잦은 기업체는 삼위일체형 캐드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약 15%의 생산성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웹(WEB)용 캐드인 아레스 쿠도는 인터넷(익스플로러 엣지, 크롬, 파이어 폭스, 사파리) 연결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최종 업데이트된 웹캐드 프로그램을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도 없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용하는 LG그룹의 S계열사는 모바일 캐드(아레스 터치)를 사용자화(모바일 기기에 dwg 파일의 저장 기능을 블로킹, 스크린캡처 제한, PDF 내보내기 차단 등 도면보안 기능을 강화)해, 고객사의 건설·시설물관리(FM)·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오토캐드에 이어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인 아레스캐드는 탁월한 DWG 호환성과 도면 비교 기능 외에도 오토캐드보다 빠른 도면확대/이동(줌/팬) 속도로 dwg 도면작업을 할 수 있다.

데스크탑·모바일·웹 기반의 캐드프로그램이 하나의 세트로 공급되는 아레스캐드는 오토캐드 서브스크립션(구독) 가격의 18%에 불과하므로 가성비가 높은 편이며, 사용자는 서브스크립션과 영구 라이선스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래버트 홈페이지에서 3가지 플랫폼의 평가판을 내려 받아 30일간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