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 문만 열면 중앙공원… 친환경 에코라이프 누린다
‘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 문만 열면 중앙공원… 친환경 에코라이프 누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9.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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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국민․영구임대아파트 전용 26~46㎡ 총 2천75가구 공급… GS건설 시공

쾌적한 주거환경에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인프라 이용 용이 ‘관심’
자연친홧시설 ‘숲세권’․‘공세권’ 아파트 ‘각광’… 집값 상승률도 ‘쑥쑥’

‘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 조감도.
‘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공원과 숲을 품고 있는 친환경 주거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것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지하철역 주변을 뜻하는 ‘역세권’, 명문 학교와 가까운 ‘학세권’ 정도가 주요 관심사였지만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주변에 산책로나 둘레길, 숲 등을 갖춘 ‘숲세권’과 ‘공세권’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주거쾌적성에 대한 선호도는 미래주거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년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25~64세 1,020명 중 35%가 집을 구매 시 주거의 쾌적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쾌적성 다음으로 교통편리성(24%), 생활편의시설(19%), 교육환경(11%)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수요자들이 교통, 편의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입지여건에서 자연과 휴식공간을 선호하는 추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매시장에서도 공원과 숲을 품고 있는 단지는 가격 상승률도 높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중동신도시 중앙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미리내마을 삼성’ 전용 54㎡는 8월 현재 3억2,500만원으로 지난 2018년 8월(2억8,000만원) 보다 15.18% 상승했다. 이에 비해 중앙공원과 거리가 떨어진 ‘연화마을 쌍용’ 전용 60㎡는 같은 기간 10.54%(3억3,500만원→3억7,0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이같이 공원을 끼고 있는 신규 공급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9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1블록에서 공급하는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 아파트 ‘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가 화제다.

다산신도시의 랜드마크 공원인 중앙공원을 품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공급 관계자 전언이다.

실제 ‘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는 단지 바로 앞으로 중앙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중앙공원은 중심경관시설인 ‘열상산수폭포’를 비롯해 진건지구 녹지출과 연결되는 ‘등성이숲’, 6개의 커뮤니공간으로 이뤄진 ‘자락뜰’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이뤄진 다산신도시 대표 랜드마크 공원이다. 여기에 단지주변으로 주변으로 근린공원, 황금산, 왕숙천 등의 자연친화시설이 풍부해 친환경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의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지하철 8호선 다산역(2022년 예정)을 통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좋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북부간선도로, 경춘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송도~부평~여의도~서울역~청량리~별내~마석을 잇는 80.1km구간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 됐으며, 지하철 9호선도 3기신도시인 왕숙지구까지 연장도 사실상 확정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에서 약 1km거리에 영업면적 5만9,500㎡ 규모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2021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며, 이마트 다산점, 진건지구 중심상업지역,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산 꽃다비유치원(예정), 다산새봄초, 다산별빛초(예정) 등의 교육시설도 도보권에 있다.

‘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29층 6개동 전용면적 26~46㎡ 총 2,075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6㎡A 201가구 ▲26㎡B 166가구 ▲33㎡A 522가구 ▲33㎡B 58가구 ▲36㎡A 386가구 ▲46㎡A 74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전용 26㎡A, 26㎡B, 33㎡B 총 425가구는 영구임대로, 전용 33㎡A, 36㎡A, 46㎡A 총 1,650가구는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국민임대는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인터넷 청약신청 접수를 받으며, 9월 29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후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 24일이며 계약은 12월 30일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영구임대는 9월 모집공고 예정으로 남양주시에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