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1순위 마감… 최고 523.6대 1
두산건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1순위 마감… 최고 523.6대 1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9.02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99가구 모집에 2만 5,410명 몰려… 9월 8일(화) 당첨자 발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투시도.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두산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공급하는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가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면서 동남구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9월 1일(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는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410명이 접수해 평균 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23.6대 1로, 전용 84㎡E에서 나왔다. 5가구 모집에 2,618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청약 결과는 2000년 이후 천안시 동남구 내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동남구 최고 경쟁률 단지였던 ‘천안 청당 서희스타힐스’(8.8대 1, 2020년 2월 분양)를 훌쩍 뛰어넘는다. 지난해부터 천안시 부동산 시장 전반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기존 불당·탕정지구 위주로 몰리던 천안시 청약 수요가 서북구와 동남구에 고르게 분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 타입이 중소형으로 구성된데다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 덕분에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는데, 이 같은 분위기가 1순위 청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가 시세 대비 합리적이고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만큼 계약금 10% 납입 이후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순조로운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이 가까워 천안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주변으로 천안~아산고속도로(2022년 예정), 천안~평택민자고속도로(2023년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천안역~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장(충청남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등 다수의 교통호재도 추진 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권 내 2023년 개교 예정인 청당2초가 자리하고 있으며 반경 1.5㎞ 내에는 청당초, 가온초, 청수초, 가온중, 새샘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홈플러스(천안점), 이마트(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점) 등도 차량으로 약 15분대면 이동 가능하고 길 건너편의 청수행정타운 이용도 편리하다.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우선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실내 배드민턴장 등으로 조성된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주변으로 말망산을 비롯해 청당체육공원, 청당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 집 가까이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청수행정타운과 주변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각종 관공서 및 금융기관이 밀집한 청수행정타운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올해 조성이 마무리되는 38만6,000여㎡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 4,300명 이상(천안시청 기준)이 근무하는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신흥주거타운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현재 단지가 들어서는 청당동 일대는 약 9,900가구 이상의 입주 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 뿐 아니라 당 사업지를 비롯해 올해 분양한 천안청당서희스타힐스(741가구), 청수행정타운금호어울림(584가구) 등까지 모두 입주를 완료하고 나면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8일(화)이며 정당계약은 9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