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와 가구 안팎 모두 청정 관리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적용
이미 갖춰진 천혜의 자연환경에 단지 앞 근린공원 조성 예정… ‘공품아’ 입소문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입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고민이 치열하다. 미세먼지 피해가 여전한 가운데 연초부터 기승을 부렸던 코로나 펜데믹이 최근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2~3년 간 공급된 1군 건설사 최상위 브랜드 아파트를 보면, ‘안티더스트’ 시스템을 적용한 현장이 많았다. 당시 입주자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환경 요인이 ‘미세먼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 피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계에서는 ‘안티 바이러스’를 새로운 화두로 설정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 2차 대유행 징후가 감지된 올 8월 중순, 감염 예방에 유리한 평면을 채택한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분양에 나선 ‘대구 오페라 스위첸’ 아파트는 609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1만500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1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4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이 단지는 현관 바로 옆에 욕실을 배치해, 외출 후 거실에 들어서기 전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업계는 코로나 예방책이 갖춰진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확인된 만큼, ‘안티 바이러스’에 대해 충분한 경험과 대책을 갖춘 건설사가 올 하반기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최초로 ‘안티 바이러스 환기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한 대림산업은 안티 바이러스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있다는 평가다. ‘안티 바이러스 환기 시스템’은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에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UV LED는 인체·환경에 대한 부작용이 적고 살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림산업은 9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현장에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와 가구 안팎 환경을 청정하게 조성해 입주민의 쾌적한 거주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실내외 모든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우선 실내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과 에어커튼을 통해 24시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며, 실내 놀이터를 도입해 자녀들이 미세먼지 많은 날에도 쾌적한 놀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신호등과 그린카페(실내 온실)이 설치되며, 미스트 자동 분사 시설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누릴 수 있어 대림산업의 기술력이 잘 녹아든 걸작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화성남양뉴타운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커뮤니티가 도입돼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단지내 생활이 가능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화성남양뉴타운 소재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내 커뮤니티에 사우나가 설치되며 피트니스, GX Room,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를 비롯해 힐링 텃밭, 그린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녀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학원차량 드롭오프존과 맘스스테이션 및 키즈카페 등도 함께 조성돼 단지 내에서 쾌적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입지 면에서도 친환경 단지라는 명칭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를 둘러싼 짙푸른 녹지와 단지 인근 무봉산을 통해 언제든지 자연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단지 인근 녹지와 공원, 무봉산은 미세먼지로부터 단지를 보호하는 천연 울타리로도 기능하게 된다. 특히 단지 앞에 남양 푸른 건강뜰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 ‘공품아’ 단지로도 입소문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무봉산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사시사철 쾌적한 주거와 탁 트인 녹색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 4100㎡ 규모로 꾸며질 중앙광장 및 수경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 안팎으로 녹색이 가득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내 새 아파트 수요는 물론 친환경 녹색 주거를 꿈꾸는 외부 소비자들의 시선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단지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적용을 통해 실제 거주하는 실내공간은 물론 단지 내 야외 환경까지 쾌적한 청정힐링 단지로 조성된다”며 “입주민의 건강을 강력히 보호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주거가치를 향상시키려는 대림산업의 진정성이 반영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 입지를 통해 이미 잘 갖춰진 천혜의 자연환경은 그야말로 솔루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배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에 조성,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주택전시관을 찾기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이버주택전시관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