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달청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강원도 수요 ‘동서녹색평화도로(신읍지구) 개설공사’ 등 총 36건, 85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시설공사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78%, 2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충청북도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수요 ‘미원 종암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전체금액의 약 74%인 63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6건, 438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406억원이다. 이 중 19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강원도 298억원, 충청북도 191억 원, 서울특별시 106억 원, 그 밖의 지역이 258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는 모두 300억 미만 적격심사(843억 원)와 수의계약(10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