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코로나19 방역 '지역사회 취약계층' 비말차단 칸막이 무상설치
교통안전공단, 코로나19 방역 '지역사회 취약계층' 비말차단 칸막이 무상설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8.28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천시와 손잡고 지역 복지관 무료급식소 방역 예방에 앞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이 김천부곡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야고버의 집)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이 김천부곡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야고버의 집)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8월 28일(금)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김천부곡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 아크릴 비말차단 칸막이를 무상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김천시청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비말차단 칸막이’ 수요를 파악하고, 김천부곡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180석)와 교육실(40석)에 우선적으로 지원했으며, 내달에는 김천불교사암연합회 무료급식소에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 김천지역 59개소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드론을 이용한 무상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4월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1억6천1백만 원을 기부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결손 방지를 위해 교통사고 피해자 유자녀에게 태블릿 PC을 지급하고, 교육전문기업 ㈜희망이음과 협업하여 1억4천만원 상당의 온라인 교육수강권을 추가로 지원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급속도로 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비말차단 칸막이 무상설치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