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주관 사업… 승강기 제조업 분야 경쟁력 확보 일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가 특화 인재 양성사업에 총력,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승강기대학교는 25일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승강기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사업자로 선정, 본격 사업에 나섰다.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인력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승강기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승강기 제조 공장의 스마트화 기반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남 도민 및 한국승강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운영에 관련한 기술을 교육, 채용협약된 기업에 취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승강기대학교는 교육인원 100명을 승강기 스마트 공장 운영 및 설계 전문가로 양성해 60명 취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일자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이수한 대학생들과 스마트공장 추진 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승강기 대국이지만 중국 등 거대 제조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마트 공장에 특화된 인재들이 양성될 필요가 있다”며 “대학은 경남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에 앞장, 경남도가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경남테크노파크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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