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디딤돌(대표 한정권)이 개발한 무동력 승강식 피난기 살리고가 서울케어링 하우스에 설치됐다. 서울 케어링 하우스(원장 정재영)는 도심속 노인을 위한 프리미엄 요양시설이다.

살리고는 지난 1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성능인증 받은 것을 시작으로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국토부 아파트대피시설인정, 산자부 국가신기술인증까지 올해에만 국가에서 4개의 안전인증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디딤돌은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등을 통한 판로 지원, 정부 컨설팅 지원으로 혜택을 받으며 현재 전국 각지의 노유자시설, 병원, 오피스텔과 아파트에 제품 문의, 설치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승강식 피난기는 화재 시 층간 대피시설로 현재 노유자시설에 설치가 적극 권장되고 있다. ㈜디딤돌 한정권 대표는 “최근 용인 물류센터 화재와 지난 5월 울산 아파트 화재 사건을 본다면, 모든 고층빌딩에는 승강식 피난기 설치를 권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승강식 피난기 제품은 층간내화보호덮개가 있어 불이 났을 때 승강식 피난기로 화재 연기가 올라가지 않아 안전성에서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