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울산 에너지 산학관과 '현장 소통' 나서
석유공사, 울산 에너지 산학관과 '현장 소통'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8.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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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스전 육상 설비 및 울산 비축시설 안전 운영 노하우 공유
울산 에너지 산학관 인사들이 한국석유공사 지하동공 시설을 보고 있다.
울산 에너지 산학관 인사들이 한국석유공사 지하동공 시설을 보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4일 울산 에너지 산학관 인사들을 공사 산업현장에 초청해 현장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일자리경제국, 울산대 산업대학원, ㈜고려아연, ㈜한주 등 지역 에너지 산학관 관계자 7명이 온산읍 소재 석유공사 동해가스전 육상시설과 울산 비축기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산유국의 꿈’을 이뤄준 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 생산 운영 현장과 석유 비축기지 운영 및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금번 역대급 폭우 등 현장 안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사업현장을 방문한 김형근 울산시 일자리경제국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 특별보좌관은 “석유공사의 자원안보 확립 노력과 안전 운영 노하우를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산업현장의 철저한 안전점검 및 훈련 등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석유 비축기지별 무재해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으며, 이러한 안전 운영 경험을 산학관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지역 에너지 관계자들이 석유공사 가스전 육상시설을 보고있다.
울산 지역 에너지 관계자들이 석유공사 가스전 육상시설을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