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토론회 개최
수공,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토론회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8.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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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2025년 발사 예정인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자원 위성은 한국형 중형위성(‘22~’25년, 1천427억)으로 개발하며, 공간홍수예보, 가뭄 및 녹조/적조 등 모니터링 목적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수자원공사, 유관기관,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위성개발 전략과 추진 방향, 수자원관리 및 수재해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수자원위성 토론회는 정책, 탑재체, 지상국, 검증, 활용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8월 13일부터 위성개발이 끝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부와 수공은 산‧학‧연 전문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수자원위성 개발 및 활용기술 고도화, 관련 산업 육성, 제도·정책 수립 등을 통해 수자원위성 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완수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분과위원회, 정기 워크숍 등을 통해 ‘수자원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자원위성 개발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위성은 4차산업혁명과 수자원의 방대한 자료 등 수량-수질-수생태 통합형 물관리를 정착시키고,  수자원위성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수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결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