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부 이어 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교부세 지원
정부, 중부 이어 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교부세 지원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8.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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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북·전남·경남·광주 등 4개 시·도에 응급복구비 60억 긴급지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에 이어 남부지방 피해지역에도 6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전북·전남·경남·광주 등 4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6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지난 5일 중부지역의 호우피해에 70억원을 지원한 이후 발생한 남부지방의 피해지역에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한 것이다.

특별교부세 지원 규모는 지역별 시설 피해 규모 및 이재민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 지역별 지원액은 전북·전남에 각 20억원, 광주ㆍ경남에 각 10억원씩 이다.

행안부 진영 장관은 “장기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