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시공사 선정 및 계약체결
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시공사 선정 및 계약체결
  • 전북=강준석 기자
  • 승인 2020.08.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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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ㆍ전기ㆍ통신ㆍ소방 4개 분야 8월 13일 본공사 착수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조감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조감도.

[국토일보 강준석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의 건축ㆍ전기ㆍ통신ㆍ소방 4개 분야의 시공사를 선정(7. 24.)하고, 8월 13일 본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건축은 명두종합건설(주)(낙찰률 81.067%), 전기는 광전력(87.672%), 통신은 세진(87.666%), 소방은 (유)진양전력(87.583%)이 공사를 맡는다.

이번 박물관 건축공사는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로 올 3~4월 조달청에서 기술검토 및 원가검토를 거쳐 5월 19일 입찰공고하고 6월 19일 개찰하여 종합심사 후 최종 낙찰자를 통보했다.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는 입찰자의 입찰가격(60점), 공사수행능력(40점) 및 사회적 책임(감점) 등을 종합심사하여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정가격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공사(간이형)에 적용한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부안 새만금방조제 초입지(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29-7)에 위치하며, 새만금과 간척의 역사․기술․미래가치를 재조명하는 복합문화공간(지상 3층, 건축연면적 5,441㎡ 규모)으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8. 1.~12.) 개최 전에 개관ㆍ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설, 다목적 강당, 어린이 체험공간, 영상관, 수장고(유물보관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새만금개발청 이범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개발청이 직접 짓는 첫 건축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간척의 과학적 원리와 가치를 직접 느끼고 확인하면서 새만금의 미래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