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쾌적성 높인 친환경 녹색 아파트 '포천 스테이힐 금호어울림' 등 인기
주거 쾌적성 높인 친환경 녹색 아파트 '포천 스테이힐 금호어울림' 등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8.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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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 설문결과 주거쾌적성에 관심집중… 친환경단지 '눈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로 전환되면서 주거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쾌적함'을 꼽는 이들이 늘었다. 이는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면서 휴식, 쾌적함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의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거주자의 주거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 내 걷기 좋은 산책로를 갖추거나, 아파트를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한 친환경적인 아파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색적인 아파트도 있다. 단지 내 캠핌장, 키즈 물놀이터를 선보이는가 하면,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주거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넉넉한 동간거리 확보로 배려하는 곳도 있다.

아파트가 단순히 사는 곳을 넘어 고품격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힐링의 개념이 더해지면서 단지 내 조경을 고급주택의 정원처럼 꾸밀 수 있는 곳도 있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이 서울 수도권 시민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쾌적성을 가장 중시한다고 답했다. 교통(24%)과 교육 여건(11%)을 큰 차이로 앞섰다.

이처럼 주거를 선택할 때 쾌적성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포천시에서 입주민들의 쾌적성을 보장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단지 내 곳곳에는 힐링 산책로, 꽃 정원 등이 조성할 계획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옥외 미세먼지 정보를 홈네트워크 연동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미세먼지 센서와 가구 안에는 '헤파(HEPA) 필터 전열 교환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포천 스테이힐 금호어울림'은 포천시 선단동 41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총 16개동 45㎡, 59㎡, 74㎡의 총 701세대로 지어질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된다.

신규분양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달 평택시 고덕신도시 A41블록에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는 공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약 67만㎡ 규모의 함박산 근린공원이 위치할 예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지상에 차 없는 친환경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입주민의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또, 단지 내 세대의 주차를 100% 지하에 할 수 있게 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차량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단지는 고덕신도시 A4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총 877세대 규모로 전용 75~84㎡의 면적으로 먼저 공급에 나선다.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위주로 구성됐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선보이는 '운서 2차 SK VIEW Skycity'(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도 입주민들이 쾌적한 단지 환경을 마련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잡는 '제균환기시스템' 적용 예정으로 입주민들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598-1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70~84㎡ 총 9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의 후속 단지로, 1차 1,153세대, 2차 909세대로 총 2,062세대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