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학교 화재안전 시동 본격화… 화재안전위원회 발족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학교 화재안전 시동 본격화… 화재안전위원회 발족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8.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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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위원회 위촉식 개최… 화재안전 및 예방사업 논의
전문가 의견 바탕 실효적 대책 강구, 화재 피해규모 감소 앞장 계획
화재안전위원회 위촉식 단체사진.
화재안전위원회 위촉식 단체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화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시설 화재안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교육부 화재안전 종합대책(2020.05월)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교육시설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사업’의 전문적인 실시다.

교육시설 화재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정부 정책분야에 △교육부 교육시설과 정영린 과장, 건설안전 분야에 △한국건설안전학회 안홍섭 회장, 건축방재 분야에 △윤명오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소방 분야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권순경 원장,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 △한국소방시설협회 신병철 회장, 화학 분야에 △인하대학교 이익모 교수, 전기 분야에 △황영록 대표, 낙뢰 분야에 △이영철 대표를 위촉했다.

교육시설 화재안전위원회는 향후 화재안전 및 화재예방 관련사업, 화재안전 컨설팅 및 점검 운영방안 등 ‘교육시설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사업’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현재의 화재안전 제도 및 교육환경 등에 대한 개선사항, 교육시설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정책 개선방안, 화재사고조사 및 선진 시설현황 조사·연구개발 과제 도출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위촉식에는 화재안전위원회 위촉식과 교육시설 화재안전 및 예방 관련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공제회는 지난 5월 수립·시행된 교육부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화재안전 제도 기반 구축, 화재취약시설 개선사업 기술지원, 화재 예방·관리 내실화, 화재 안전문화 확산 4대 분야에 대해 총 12개 과제를 수립하여 다양한 화재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교육시설에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규모를 감소시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회의 화재안전전문가 의견을 통해 화재안전 분야별 수행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적정성이 확보되고 향후 교육시설의 화재안전 및 예방에 보다 실효적인 방안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