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K-뉴딜' 추진단 구성···한국판 뉴딜 일익
가스기술공사, 'K-뉴딜' 추진단 구성···한국판 뉴딜 일익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7.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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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 핵심과제 적극 발굴 및 국가 대전환 혁신 부응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정부의 저성장·양극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K-뉴딜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7일 가스기술공사는 'K-뉴딜'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사에 특화된 K-뉴딜 과제를 발굴해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뉴딜' 추진단은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가스기술공사만이 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한다.

특히 가스기술공사는 2018년부터 국정과제인 수소, 바이오가스 및 LNG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쌓은 독보적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공사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관련 '전국 100기 수소충전소 건설, 13기의 수소생산기지 구축, LNG냉열 활용 콜드체인 클러스터 건설 등' 국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통해 한국형 녹색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공사가 보유한 천연가스설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기술과 정비 빅데이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생산·저장·충전에 이르는 스마트 수요관리, 8대 지하매설물 3D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위한 탐사기술 전문화, 안전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핵심 인프라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및 D·N·A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을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기술훈련원 '공동훈련센터' 지정을 통한 K-Digital Platform 참여, 산업안전 혁신, 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사회안전망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다한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기술공사형 'K-뉴딜' 추진단은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공사만의 뉴딜 과제를 심도있게 검토, 논의해 핵심과제를 확정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단을 향후 정식 직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7일 전 부서가 참여한 'K-뉴딜 추진 사업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K-뉴딜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해 공사가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 금년내 녹색산업혁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