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충청 공공기관'과 한 힘
서부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충청 공공기관'과 한 힘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7.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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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철도공사, KOTRA 등과 업무협약 체결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 나서
(왼쪽부터) 장진영 코트라 천안분소장,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김용수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 박찬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왼쪽부터) 장진영 코트라 천안분소장,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김용수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 박찬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충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24일 충남 KTX 천안아산역에서 한국철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등 3개 기관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김용수 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장진영 KOTRA 천안분소장, 박찬무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등 충청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향후 ▲기관별 특화사업 발굴 및 교류 협력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판매·홍보·교육·컨설팅 제공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2018년말 기준으로 충남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851개로,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송 본부장은 "각 기관들이 보유한 자원, 역량, 예산 등을 협력해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이에 따른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위축된 상권과 타격을 받은 지역내 협력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해 73개사가 기업별로 최대 3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