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교통 노동조합 연대회의, 2020년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전국 도로교통 노동조합 연대회의, 2020년 제2차 정기회의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7.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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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신규 회원조합으로 가입

총 9개 회원조합 1만5천110명으로 조직 확대

대보정보통신 노동조합 위원장 이상필 연대회의 부의장 선출
도로교통 노동조합 연대회의 2020년 제3차 정기회의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전국 도로교통 노동조합 연대회의(의장 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가 24일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장기호)이 신규 회원조합으로 가입했고, 대보정보통신 노동조합 위원장(이상필)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의 신규가입으로 도로교통 연대회의는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KR산업 노동조합(위원장 박양근) ▴한국건설관리공사노동조합(위원장 정상철) ▴한국교통안전공단노동조합(위원장 박원덕) ▴한국도로공사 순찰 노동조합(위원장 이경준)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노동조합(위원장 정태원)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노동조합(위원장 이대한) 등 9개 회원조합, 1만5천 조직으로 확대·강화됐다.

한편, 이상필 부의장을 비롯한 도로교통 연대회의 회원조합 대표자들은 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의 재선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도로교통 연대회의가 회원조합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도로교통 연대회의에는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이 참석해 “도로교통 연대회의가 유관기관간 상생과 연대를 위한 대들보가 되기를 희망하고, 또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도공 사장으로써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 연대회의는 지난 1월 2020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조합원 1,311명)이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조합원 1,314명)이 신규 가입해 도로·교통·안전·건설·유지관리 분야를 아우르는 전국적 연대체로서 조직체계를 견고히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2018년 5월 한국도로공사 이지웅 위원장이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5개 회원조합 6,190명이던 조직을 현재 9개 회원조합 15,110명으로 확대하며 조직 강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