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장관,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방문
조명래 환경부장관,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방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7.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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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 박차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23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생산현장 점검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40%에 달할 정도의 핵심 부품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2020년도 1~5월 배터리 사용량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총 13.4조원(전기차 8조원, 수소차 5.4조원)을 지원해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5만대, 완속충전기 3만대, 수소충전소 45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23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을 방문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23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