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건설관련학과 인정여부 자가테스트 시스템 개발
건설기술인협회, 건설관련학과 인정여부 자가테스트 시스템 개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7.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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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직무분야, 9천여개 이르는 전공교과목 DB 완벽 구축
융복합형 개편 따라 달라지는 학과명,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는 건설관련학과 해당 여부를 회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향후 편의성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많은 대학들이 건설관련 학과명을 융·복합형(건설시스템학부, 사회환경시스템공학 등)으로 개편했다. 이로 인해 협회는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과 함께 건축·토목·기계 등 10개 직무분야, 9,000여개에 이르는 건설관련 전공교과목 DB를 구축하게 됐다.

학과심의는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승급할 때 중요한 자료로 쓰이며, 이번 시스템 개발로 학과심의 신청 전 자신이 졸업한 학과가 ▲건설 분야에 해당되는지 ▲어느 직무분야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분야를 잘못 선태 여러 번 재신청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학과심의 홈페이지 안내 화면.
온라인 학과심의 홈페이지 안내 화면.

건설관련학과 인정여부 자가테스트 시스템은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학과심의 자가 테스트는 협회 홈페이지 ‘빠른 메뉴→건설관련학과 조회·심의’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협회는 향후 건설 분야 인정교과목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