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건설안전박람회', 건설안전의 스마트한 융합과 도약의 기회 엿보다
'2020건설안전박람회', 건설안전의 스마트한 융합과 도약의 기회 엿보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7.23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제품·신기술 전심회 참가 증가 인한 규모 확대 눈길
건설사·대기업·공공발주처 대면마케팅 기회도 제공
스마트글래스 이용 첨단 온라인 도슨트 투어 통한 해외바이어 홍보 병행
100대 건설업체 안전부서장회의, 건설안전리더간담회 등 동시개최
건설안전박람회 홈페이지 화면.
건설안전박람회 홈페이지 화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건설기술진흥법 개정, 건설안전특별법 추진 등 건설안전 이슈들을 집중조명하며 참가업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2020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확대개최를 결정했다.

23일 사무국에 따르면 전시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많은 박람회들이 축소·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참가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이례적인 결정으로 건설안전 관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건설기술진흥법으로 대형건설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마트건설 특별관, 작년 대비 대폭 확대된 안전보건공단의 패트롤 점검반 사업과 관련된 건설현장안전 특별관, 이천화재사고와 건설안전 특별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설현장 화재안전특별관 등 건설안전과 관련된 이슈들을 집중 주목하는 특별관을 조성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등 첨단기술과 융합된 안전기술을 소개하는 스마트안전 특별관을 신규 런칭, 산업현장안전을 고민하는 기업에 솔루션을 제고하고 스마트 융합협 스타트업 및 신사업 진출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 건설안전박람회 참가시 Online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및 비즈니스프로그램의 참여가 가능해 대기업·주요건설사·공공발주처 등의 주요 바이어 대상 대면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동시개최예정이었던 안전산업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됨에 따라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기업도 안전산업 박람회의 오프라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안전산업 혁신기술구매상담회’ 및 ‘화상구매상담회’에 참여가 가능하다.

구매력 있는 대기업·주요건설사·공사·공단과의 네트워킹 접점을 찾는 기업이라면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주요건설사 안전담당자와 건설안전기술사 등 업계 전문가를 바이어로 만날 수 있는 ‘건설안전 구매상담회’가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된다. 참가업체들의 실효성 있는 마케팅 채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안전 관계자·VIP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슨트투어는 좀 더 다양한 대상을 타기팅해 참가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를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바이어들을 위해 언택트 기술을 도입한 박람회 간접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첨단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한 국내 최초 온라인 도슨트투어를 진행해 참여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글라스를 착용한 가이드의 해설로 해외 바이어에게 실시간 방송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전시회에서 호응이 높았던 100대 건설사안전부서장회의, 건설안전학회세미나, 건설가설협회세미나 등 관련컨퍼런스를 올해에도 동시개최하고, 건설안전리더간담회 개최를 통해 참가사와 건설안전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로 대한민국 건설안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건설안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우수기업들이 올해도 대거 참가 예정이다. 지엔텍(안전용품), 삼화페인트(재난대비건축재), 디케이서비스(시스템비계), 한국종합주식회사(고소작업대), 나눔테크(건설현장용 제세동기) 등 건설안전의 기반을 담당하는 업체는 물론, 지에스아이엘·삼일씨티에스(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한림기술·이편한자동화기술·노버스메이(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엔젤스윙(드론데이터 솔루션) 등 스마트건설 업체들이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