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성과급 '온누리상품권' 지급으로 코로나 극복 매진
가스기술공사, 성과급 '온누리상품권' 지급으로 코로나 극복 매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7.22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급 이하 직원 노사합의 통해 온누리상품권 지급 합의
임원 및 1·2급 간부, 급여 반납과 별도 동참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서홍석 노조 지부장이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서홍석 노조 지부장이 합의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국난(國難) 수준의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고자 22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19년도 경영평가성과급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기로 결정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3급 이하 직원은 노사합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임원 및 1, 2급 간부도 기 시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급여 반납과 별도로 온누리상품권 지급에 동참한다.

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내수경기 진작 및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한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 마스크 지원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희망나눔상자와 구호물품 전달 ▲사랑나눔 헌혈운동과 헌혈증 기부 ▲지역 화훼농가 돕기 1직원 1화분 갖기 운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자매결연 ▲관내 다중이용 버스정류장 손세정제 비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부와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 구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