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언택(Untact) 비대면 감사기법 도입
중부발전, 언택(Untact) 비대면 감사기법 도입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7.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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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칸막이 좌석 설치된 장소에서 인터뷰 진행
6월 환경·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 및 보령사업소 종합감사 적용
투명칸막이 설치장소에서 언택 인터뷰가 시행되고 있다.
투명칸막이가 설치된 장소에서 언택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감사 시 대면 인터뷰로 진행해야 하는 감사업무 특성을 감안해 대면회의 최소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Untact 비대면 감사기법'을 도입했다.

‘Untact 비대면 감사기법’은 PC Cam을 이용해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회사 내 빅테이터 기록과 지능형(AI) 통합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기록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자문서를 활용, 문서자료의 대면 제출을 최소화한다.

확인서, 문답서 작성 등 대면접촉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투명 칸막이 좌석이 설치된 장소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올해 6월 환경·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 및 보령사업소 종합감사에 적용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을 꺼리는 분위기에서 비대면 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은 감사장에 직접 오지 않아 편리함은 물론 감염 우려도 줄일 수 있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부발전 한동환 상임감사는 "앞으로 진행될 감사에도 'Untact 비대면 감사기법'을 활용해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자체감사-방역수칙'을 제정하고, 4차 산업 IT 기술 활용을 통해 비대면 감사업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감사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