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협회, ‘주택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교육 실시… 공동주택 안전 강화 일익
건설기술관리협회, ‘주택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교육 실시… 공동주택 안전 강화 일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7.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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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원 대상 40여명 교육

소비자 눈높이 맞춘 전문 교육 진행… 하자점검 등 필수 지식 전달
건설기술관리협회, ‘감리’ 국민 관심도 증진․건설안전 소비자 역량 제고 앞장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2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원을 대상으로 ‘주택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아이티엠 김화봉 전무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2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원을 대상으로 ‘주택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아이티엠 김화봉 전무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가 공동주택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아파트 하자점검 등 국민인식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2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 김상기)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택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교육을 실시, 아파트 입주 시 하자 점검 요령 등에 대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에서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측에 교육을 요청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당에서 실시, ‘똑똑한 소비자가 좋은 집에 살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김화봉 전무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공동주택 감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물론, 품질검수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주 반복되는 하자들에 대해 사례 위주로 점검 요령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지식을 제공함은 물론, 공동주택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감리자의 역할에 대해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감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증진과 건설안전 분야의 소비자 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지난 2017년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건설기술산업 발전 및 소비자 보호활동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감리단’을 운영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